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대부분은 잘못된 자세, 교통사고 후유증, 비만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요통은 척추의 퇴행성 변화와도 관련이 많아 노화가 진행될수록 발병률이 높다. 또 과도한 신체활동과 흡연, 변비, 기침, 수분 부족 등 다양한 원인으로도 나타날 수 있다.
요통은 그 자체로 질병이라기보다 증상의 하나이기 때문에 심각하지 않게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척추 관련 구조물, 척추 뼈, 후 관절, 인대, 근육 등의 병적 변화와 함께 허리디스크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허리디스크의 의학적 명칭은 ‘추간판탈출증’으로, 요추 사이의 추간판이 돌출되는 질환을 말한다. 요추 사이의 추간판을 받치고 있는 인대 조직의 파열로 인해 발생하며, 뒤로 밀린 추간판이 신경을 누르면서 허리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또한, 허리디스크와 관련된 허리통증은 서있을 때보다 앉아 있을 때 그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특히, ‘척추관협착증’은 척추관 및 추간공이 좁아져 신경증상과 함께 요통이 유발되는 질환으로, 보행 시 하지 저림까지 나타날 수 있다.
허리디스크 초기증상은 허리가 뻣뻣해지고 요통이 반복적으로 일어난다. 이 같은 증상은 수개월 동안 이어질 수 있는데, 계속되는 허리통증을 방치할 경우 흘러나온 수핵이 추간공을 막게 되어 심할 경우 하지 마비, 대소면 신경 장애, 심각한 근력저하 등을 보일 수 있다.
이처럼 극심한 허리통증이 나타날 경우, 단순히 넘기지 말고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허리디스크의 경우 치료시기에 따라 결과와 예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어 증상 초기 전문가를 찾아 진단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한편, 한의학에서는 요통의 주요 원인인 흐트러진 신체 균형을 바로 잡기 위한 비수술 치료법인 ‘추나요법’을 통해 척추 및 골반을 교정하고, 근골을 바로 잡아 허리통증과 척추질환의 회복을 돕고 있다. 더불어, 약침 치료를 통해 염증과 부종을 제거해 허리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외에도, 틀어진 기혈의 순환과 저하된 면역력을 보해줄 수 있는 한약 치료는 신경기능 회복과 허리통증 및 허리디스크치료에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출처 : 뉴스포인트(https://www.point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