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365] 뻐근한 신체와 통증, 생활 습관 개선이 중요해

어깨나 목, 허리와 같은 부위가 뻐근해 제대로 생활을 하지 못하는 현대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이들은 자세히 보면 단순히 피로해서 문제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거북목을 가지고 있거나 어깨가 둥글게 말려 있는 등 체형 자체가 불균형해진 경우가 많다.

이유는 간단하게 이들의 생활 습관에서 찾을 수 있다. 과거에 비해 현대인들은 대부분의 업무와 일상을 앉아서 처리하게 됐다. 전자기기의 발달로 인해 생활이 편리해졌기 때문인데, 그만큼 활동량이 줄어들고 앉아서 일을 처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바른 자세를 습관으로 가지지 않는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

인천 약선당부부한의원 송조 원장은 “거북목이라고 부르는 자세는 목뼈가 일정한 균형을 유지하지 못하고 마치 거북이처럼 앞으로 나와 있는 상태를 이야기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마트폰이나 PC의 모니터 등을 보고자 앞으로 고개를 쭉 뺀 상태가 굳어져 나타나는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자세는 목과 어깨의 통증을 유발할 뿐 아니라 심할 경우에는 경추 사이의 디스크가 탈출해 염증을 일으키는 목 디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다른 부위도 마찬가지다. 허리를 구부정하게 구부리는 자세나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 등은 허리와 골반의 균형을 잃게 만들 수 있다. 신체 균형이 잘못되면 척추관협착증, 디스크 등 여러 질환으로 발전될 가능성을 담고 있다. 이미 질환이 발현된 상태에서 치료를 하는 것은 늦을 수 있다. 디스크와 같은 질환은 심할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초기에 예방을 하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다.”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평소에 바른 자세를 가지려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처음에는 힘들지 몰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더 편해질 수 있다. 또, 교정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신체 균형을 되찾는 추나요법 등의 방법도 활용할 수 있다.

송조 원장은 “이처럼, 자신의 건강은 스스로 지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평소 스트레칭과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등 노력을 통해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는 습관을 가질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8825802c56ba8fe94dbf12e8842423dc_1676608780_3945.jpg



출처 : 교수신문(http://www.kyosu.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