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라이프] 겨울 스포츠 즐기다 삐끗한 허리, 대처 방법은?

[골프타임즈]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4년 만에 막을 올린 베이징 2022 동계올림픽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설상을 가르는 스키, 스노보드 종목이나 빠른 속도를 경험할 수 있는 스케이트와 같은 빙상 종목이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설상 종목에서 처음으로 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던 이상호 선수의 경기가 이어지자 스키와 스노보드와 같은 겨울스포츠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인천 연수동에 거주하고 있는 30대 남성 김 모 씨도 이상호 선수의 경기를 보고 감명 받아 친구들과 함께 휴가를 사용해 겨울 스포츠에 나섰다. 처음에는 속도와 스릴을 즐기며 대담하게 탔으나, 한 번 주위 사람과 충돌한 이후 통증을 느껴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결국 집으로 돌아와야 했다.

이렇듯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서는 충돌과 같은 부분을 조심할 필요가 있다. 눈 위에서 즐기는 설상종목은, 제대로 중심을 잡기 힘들기 때문에, 땅에서 미끄러지거나 충돌하는 것보다 몸이 더 큰 충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적으로 훈련을 받고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들도 다치기가 쉬운 만큼, 일반인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볼 수 있다.

다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부득이한 상황으로 충돌이 일어났다면 이후에 대처하는 방법도 중요한 부분이다.

통증이 꾸준하게 나타나는 것은 건강의 적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젊은 남성의 경우 크게 넘어지거나 동료와 충돌을 한 이후, 출혈이나 골절과 같은 눈에 띄는 외상이 없으면 별다른 치료를 받지 않고 넘기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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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근골격계 통증이 이어짐에도 불구하고 방치하는 것은 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과 같은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신체 균형을 바로잡고 통증을 다스릴 수 있는 치료인 추나요법은 몸의 틀어짐을 바로 잡아 통증을 해소하고 근골격계 기능상 불균형과 통증의 원인이 되는 어혈을 해결하는 부분에 있어 도움이 될 수 있다. 어혈을 제거하기에 교통사고 후유증과 통증 치료에도 자주 활용되고 있다.

환자 본인이 바쁘더라도 스트레칭을 해주고 작은 통증도 쉽게 넘기지 않는 노력이 필요하다. 자신의 건강은 스스로 지킨다는 생각으로 대처하는 것이 바람직한 자세라고 할 수 있다.
 

도움말 : 인천 약선당부부한의원 송조 원장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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